이탄희 의원, 이재명 캠프 선대위 직책 내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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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의원, 이재명 캠프 선대위 직책 내려놓겠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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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당이 더 민첩하고 절박해져야 한다며 자신부터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5일 동료 초선 의원들과 함께 송 대표를 면담하면서 선대위 쇄신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으로 꼬박 3일이 지났지만, 현실화, 공식화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을 비롯해 김남국, 김승원, 김용민 등 민주당 내 초선 의원들은 정당쇄신·정치개혁 의원모임을 결성한 바 있다.

한편 이들 초선 의원들은 지난 15일 선대위 역동성 문제를 지적하며 외부 인사 영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선이 1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속도로는 안 되며 더 민첩해져야 한다며 더 절박해야 하고 속도를 높여야 한다. 각 분야에서 신속하고 충실하게 정책대안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선대위에 현장성·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전면배치하고, 나머지 의원들은 지역과 현장으로 가서 시민을 직접 만나야 한다며 저부터 선대위 너목들위원장직을 반납한다. 현장 도는 데 직책 없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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