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남은 임기 부동산 하락안정 목표"
상태바
문재인 대통령, "남은 임기 부동산 하락안정 목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22 0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 관련 "여러차례 송구스럽다는 사과 말씀을 드렸는데, 지나고 생각해보면 우리가 좀 더 주택의 공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임기 하락 안정세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동산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자 "드디어 어려운 문제로 들어갔다"고 미소를 보였다.

그는 "2·4대책 같은 대책이 일찍 마련돼 시행됐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우리 정부의 기간 동안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 인허가 물량이 많았다. 계획된 물량도 많다. 앞으로 공급문제가 충분히 해소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에 힘입어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 접어들고 있다. 정부는 남은기간 하락안정세까지 목표 두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잘 했다고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다음 정부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게 해결의 실마리는 확실히 임기 마지막까지 찾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로 서민들의 직접 피해와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불로소득이나 또 초과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그리고 민간 업자들이 과다한 이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그런 일괄 대책들을 요 근래에 정부가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관련 법안들도 국회에 제출된 상황이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고용 문제와 관련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줄었던 고용이 지난달까지 거의 99% 회복됐다며 양적으로 청년 고용률도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고 했다. 다만 "실제 청년이 원하는 질좋은 일자리가 되고 있냐는 데 대해선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을 것이라며 청년이 더 질좋은 일자리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청년 온프로젝트도 정부와 기업이 노력을 기울이고 청년뿐 아니라 중소기업 재직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