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현물가격 반등,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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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현물가격 반등,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예고?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1.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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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원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램 현물가격이 5개월 만에 반등했다며 지난 7월 15일 고점을 찍고 46% 하락한 이후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향후 디램 현물가격은 이번 반등을 통해 저점을 통과하고, 추세적인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현물가격은 고정가격 대비 14% 더 낮아 내년 상반기 고정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고정가격 하락폭이 현재 시장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메모리 업체 주가에 주는 부정적 영향은 절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현물가격 반등은 내년 2분기 나타날 디램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선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고정가격과 현물가격 괴리율은 현재 14%로 과거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어 현물가격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며 최근 기업 활동 재개에 따른 기업향 P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 또한 향후 PC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던 메모리에 대한 재고가 감소할 수 있어, 디램 현물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10월 서버 ODM 업체들의 매출액은 전월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11월부터 반도체 공급 부족 강도가 완화되며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서버 ODM 업체들의 매출액 증가는 메모리에 대한 재고 감소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메모리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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