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오미크론 의심' 사례... 이대로 서울 상륙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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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오미크론 의심' 사례... 이대로 서울 상륙 하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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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서울에서 코로나 19 변이바이러스의 일종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가 3명 나왔다. 이들은 서울에 소재한 대학교 외국인 재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5일 “서울대 재학생 1명, 한국외국어대 재학생 1명 그리고 경희대 재학생 1명이 오미크론 의심 사례로 분류됐다. 다만 아직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시 소재의 한 교회를 최근에 방문한 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은 공지사항에 ‘코로나 확진자 도서관 방문안내’ 게시글을 올리고 “11월 30일과 12월1일 코로나 확진자가 외대도서관을 방문하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현재까지 오미크론 확진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결과는 3~7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고 밝혔다. 

해당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은 지난달 30일 (11시10분 부터 13시50분, 15시50분 부터 19시 10분까지)과 이번달 1일(14시15분 부터 17시 45분까지)에 도서관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학교측은 동시간대 동선이 겹치는 이용자는 꼭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한국외대는 12월 6일 부터 11일 까지 도서관의 로비실을 휴실하고 그룹스터디룸의 운영을 중단하는 등 한시적 축소 운영 방침을 공지하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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