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하이브 주식 약 100억원 규모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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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하이브 주식 약 100억원 규모 매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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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케이팝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소속사 하이브 주식 약 100억원어치를 팔아 이익을 실현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TS 멤버 진, 제이홉, RM은 지난 10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 4983만원어치를 장내 매도했다.

진은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 6000주를 주당 30만 2688원,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주당 33만 2063원에 각각 장내 매도했다.

매도 금액은 진 48억 4301만원, 제이홉 18억 5988만원 규모이다. 

RM은 10월 13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 385주를 장내 매도했으며, 금액은 총 32억 4694만원이다.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 2500원에서 최고 38만 1750원이다.

하이브 최대주주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회사 상장에 앞서 BTS 멤버 7명에게 보통주를 1인당 6만 8385주씩 총 47만 8695주 균등하게 증여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기준 보유 주식 수는 제이홉 6만 2784주, RM 5만 8000주, 진 5만 2385주로 조사됐다.

지난 1일 종가인 35만 2500원 기준 멤버 1인당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슈가, 지민, 뷔, 정국이 각각 241억원, 제이홉 221억원, RM 204억원, 진 185억원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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