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재명, 동반 상승... 45.3% 대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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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재명, 동반 상승... 45.3% 대 37.1%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1.12.08 13: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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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리얼미터 대선 관련 정례 여론조사 결과
양자 가상대결: 윤석열 46.9% - 이재명 42.0%
대선 프레임: 정권교체 51.3%, 정권연장 40.3%
대선을 90여 일 앞두고 실시된 YTN-리얼미터 대선 관련 정례 조사(4차) 결과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나탔다. (단위: %,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대선을 90여 일 앞두고 실시된 YTN-리얼미터 대선 관련 정례 조사(4차) 결과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나탔다. (단위: %,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선대위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 대권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다자대결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밖 우세, 양자대결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3월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 프레임과 관련헤서는 여전히 정권심판론(야권에 의한 정권교체)이 50%를 웃돌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7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36명(무선 90%, 유선 10%)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관련 정례 조사(4차)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5명을 불러주고 내년 3월 대통령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지 물었다.

윤석열 후보 45.3%, 이재명 후보 37.1%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8.2%포인트 앞섰다.  지난 3차 조사(11월 26~27일) 대비 윤 후보 1.6%포인트, 이 후보 2.0%포인트 각각 동반 상승했다.

이어 심상정 후보 4.0%(1.0%p↗), 안철수 후보 2.5%(1.8%p↘), 김동연 후보 1.6%(0.5%p↗) 순이었고 기타 인물 2.2%, 부돋층은 7.2%(없음 4.4%, 잘모름 2.7%)였다.

이재명 후보는 지역별로 호남((이재명 66.4%, 윤석열 22.8%)에서만 앞서고 서울(29.9%, 49.6%), 충청권(33.5%, 50.3%, 강원(19.3%, 55.6%), 제주(17.3%, 68.2%)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했다. 인천/경기(41.7%, 41.4%)는 오차범위 안 초접전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49.0%, 40.3%)와 50대(48.9%, 41.3%)에서 이 후보가 우세했고 18~29세(28.8%, 39.8%), 60대 이상(28.3%, 58.0%)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했다. 30대(34.4%, 38.3%)는 둘로 갈렸다. 특히 18~29세에서는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13.3%로 두터웠다.

진보층의 65.5%가 이재명 후보, 보수층의 70.2%가 윤석열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
은 이재명 후보 36.1%, 윤석열 후보 48.8%로 윤 후보가 우세했다.

또 민주당 지지층의 85.0%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0.0%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국민의힘 지지층의 결집력이 더 강했다.

대선을 90여 일 앞두고 실시된 YTN-리얼미터 대선 관련 정례 조사(4차) 결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양자대결에서 접전을 벌였다. (단위: %,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대선을 90여 일 앞두고 실시된 YTN-리얼미터 대선 관련 정례 조사(4차) 결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양자대결에서 접전을 벌였다. (단위: %,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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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일대일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는 오르고 윤석열 후보는 내리면서 오차범위 안 접전을 보였다.

지난 조사 대비 이재명 후보는 2.3%포인트 상승한 42.0%, 윤석열 후보는 1.7%포인트 하락한 46.9%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9%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안으로 들어왔다.

기타 인물은 3.4%, 부동층(없음 5.6%, 잘모름 2.0%)은 7.6%였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 40대와 50대,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윤 후보보다 앞섰다.

윤석열 후보는 서울, 영남, 충청권, 강원, 제주, 60세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국민의힘 지지층 이 후보에 앞섰다.

인천/경기(이재명 45.8%, 윤석열 42.0%), 18~29세(43.4%, 40.0%), 30대(38.0%, 41.4%) 등에서는 오차범위 안 접전이었다.

대선을 90여 일 앞두고 실시된 YTN-리얼미터 대선 관련 정례 조사(4차)에서 대선 프레임 관련해 정권교체 여론이 50%를 넘었다. (단위: %,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대선을 90여 일 앞두고 실시된 YTN-리얼미터 대선 관련 정례 조사(4차)에서 대선 프레임 관련해 정권교체 여론이 50%를 넘었다. (단위: %,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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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지를 묻는 선거 프레임 질문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51.3%, '집권여당의 정권연장' 40.3%로 정권교체 여론이 50%를 넘었다.

지난 조사 대비 '정권교체' 여론은 2.3%포인트 줄었고 '정권연장' 여론은 4.2%포인트 증가했다. '잘모르겠다'는 의견은 1.9%포인트 감소한 8.4%로 집계됐다.

서울(정권연장 34.5%, 정권교체 57.0%), 충청권(34.9%, 58.9%), 강원(16.9%, 58.0%), PK(37.3%, 51.8%), TK(31.2%, 63.9%), 제주(17.3%, 82.7%), 18~29세(31.4%, 50.0%), 60세 이상(30.0%, 64.2%), 보수층(18.5%, 76.1%), 중도층(38.9%, 56.6%), 자영업(43.9%, 53.8%), 학생(32.5%, 46.2%), 국민의힘 지지층(2.2%, 95.8%) 등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높았다.

반면 호남(63.9%, 26.2%), 50대(52.2%, 43.6%), 진보층(72.5%, 18.9%), 민주당 지지층(91.0%, 3.1%)에서는 정권연장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0.9%포인트 내린 39.3%, 민주당은 1.3%포인트 하락한 31.7%를 기록해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6%포인트로 지난 조사 대비 소폭 더 벌어졌다. 

대선을 90여 일 앞두고 실시된 YTN-리얼미터 대선 관련 정례 조사(4차)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단위: %,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대선을 90여 일 앞두고 실시된 YTN-리얼미터 대선 관련 정례 조사(4차)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단위: %, 그래픽디자인=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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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의당 8.1%(0,4%p↘), 열린민주당 7.0%(2.3%p↗), 정의당 3.9%(0.9%p↗) 등의 순이었고 기타정당 1.3%(0.4%p↘), 무당층은 8.6%(0.4%p↘)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 6~7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36명(무선 90%, 유선 10%)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전화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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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Rowly 2021-12-09 14: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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