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되면 '호남홀대론' 말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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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되면 '호남홀대론' 말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12.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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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광주전남향우회 초청 간담회 참석... "호남은 제게 마음의 고향 같은 곳, 각별한 곳"
"디지털 첨단산업, 신성장산업 자리잡도록 해 호남을 새로운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재경광주전남향우회를 찾아 "대통령되면 '호남홀대론' 말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재경광주전남향우회를 찾아 "대통령되면 '호남홀대론' 말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8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호남홀대론'이라는 말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이레오피스텔에서 열린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호남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는 "제게 호남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검찰에 26년 간 일하면서 많은 호남 출신 동료들과 우정을 쌓아왔고 또 2003년에서 2005년까지 2년 간 광주지검에서 선후배들과 우리 직원들과 즐겁게 일을 했다"고 했다. 

이어 재경광주전남향우회 군 위원장 명단을 훑어보며 "제가 안 가본 군이 한 군데도 없고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했다.

윤 후보는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가장 먼저 간 곳이 호남"이라며 호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난 제헌절 광주 방문을 떠올리며 "5.18은 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피로 지킨 항거이다. 호남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엄청난 공로를 했고 역사 고비고비마다 시대가 나아가는 길을 밝히는 선구자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호남홀대론'이라는 말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운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호남지역에 디지털 첨단산업들이 들어서게 하고 기존 산업을 더욱 디지털화하고 첨단산업, 신성장산업들이 자리잡도록 해 광주전남을 완전히 새로운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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