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북 제재 카드 꺼낸 바이든.. 압박 수위 높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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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북 제재 카드 꺼낸 바이든.. 압박 수위 높이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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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당초 조건 없는 대화를 주장한 바이든 정부의 압박이 강화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해외자산통제국이 북한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인권 침해와 관련된 개인 15명과 단체 10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중 북한의 중앙검찰소와 사회안전상을 지낸 리영길 국방상이 명단에 올랐다.

바이든 정부는 그동안 북한을 향해 조건 없는 대화를 지속적으로 제안하면서도 북한 인권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양보가 없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권을 우리 외교 정책의 중심에 놓기로 결정했다"며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북한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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