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호주와 협력,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탄소중립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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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호주와 협력,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탄소중립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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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스트레일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핵심광물 관련 기업인들과 만나 "두 나라가 신뢰를 갖고 굳게 손을 잡는다면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시드니 한 호텔에서 열린 '한-오스트레일리아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에 참석해 "호주에게 한국은 세 번째로 큰 광물 수출시장이며 한국은 호주로부터 전체 광물 수입의 절반 가까이를 공급받는다. 니켈, 코발트, 리튬 매장량 세계 2위이자 희토류 매장량 세계 6위의 자원 부국 호주가 지금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역시 이차전지와 전기차, 반도체의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공급망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이몬 크린 한-호주경제협력위원회 회장, 희토류 생산 기업 ASM 이안 갠덜 의장, 니켈·코발트를 생산 QPM 스티븐 그로콧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가 기업인들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히며 "어제 모리슨 총리님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했다면서 핵심광물의 탐사와 개발, 생산은 물론 광산 재해 관리까지 자원 개발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인적 교류와 기술 협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는 미래 산업 핵심 희토류 등 광물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니켈과 리튬, 코발트의 매장량이 세계 2위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망간은 세계 4위, 희토류는 세계 6위 규모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국제에너지기구는 2040년 리튬과 코발트의 수요는 2020년 대비 42배 및 21배 폭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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