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캠프 "김건희씨, 결국 '가짜인생’이었나"... 윤석열후보 공정과 상식 말할 자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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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캠프 "김건희씨, 결국 '가짜인생’이었나"... 윤석열후보 공정과 상식 말할 자격없어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1.12.15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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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씨의 가짜 경력과 가짜 이력은 법률적인 문제를 넘어선 '국민감정법'을 건드린 것"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쪽은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가짜 이력, 가짜 경력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는 공정과 상식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쪽은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가짜 이력, 가짜 경력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는 공정과 상식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가짜 이력과 가짜 경력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대선후보 캠프가 "결국 '가짜인생’이었냐"고 김건희씨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동연 대선캠프 송문희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어 "(김건희씨의) 지금까지 드러난 가짜 경력과 가짜 이력서만 해도 10여 건에 이른다"며 "이 정도면 착오가 아닌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상습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불거지고 있는 김건희씨의 가짜 경력과 가짜 이력은 법률적인 문제를 넘어선 '국민감정법'을 건드린 것으로써 도덕성과 공정의 문제"라며 윤석열 후보를 우회적으로 겨냥했다.

송 대변인은 "특히 공정과 상식을 외치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자신의 부인이 가짜 이력과 가짜 경력으로 다른 사람의 기회를 가로채고 여러 학교에서 수년 간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대변인은 "지금까지 드러난 김건희씨의 가짜 이력과 가짜 경력으로 만으로도 윤석열 후보는 공정과 상식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건희씨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 죄라면 죄”라며 자신의 가짜 이력을 일부 시인하면서도 "(윤석열 후보와) 결혼 전에 일어난 일을 검증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억울해하고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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