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집행위, 오미크론 다음달 중순이면 유럽 내 우세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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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집행위, 오미크론 다음달 중순이면 유럽 내 우세종 된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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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다음달 중순이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유럽 지역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 유럽의회에서 내년 1월 중순까지 EU 27개 회원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EU가 이중의 도전에 직면했다며 델타 변이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가세,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역내 코로나19 감염의 대부분 델타 변이에 기인하고 있으나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출연해 우려된다고 말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EU는 오미크론 변이와 싸울 준비가 되었으며, 역내 인구의 66.6%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팬데믹으로 인해 또 다시 크리스마스에 그늘이 드리워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영국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2~3일마다 2배씩 늘고 있다며 EU 내 확산 속도도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미크론에 대한 초기 데이터는 3차 백신 접종이 이 새로운 변이에 대한 최선의 보호책임을 보여준다"며 부스터샷을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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