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C, 얀센 혈전 부작용으로 사용중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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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 얀센 혈전 부작용으로 사용중지 검토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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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얀센 백신에 대해 사용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CDC 자문기구 에방접종자문위원회는 얀센 백신의 혈전 문제에 대한 자료를 검토한 후 사용 제한 여부를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CNN은 자문위가 회의를 통해 접종 대상에서 50세 이하 여성을 제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자문위가 얀센 백신 관련 회의를 여는 이유는 밝히지 않고 "모든 백신의 안전 데이터 검토를 위해 간헐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얀센 백신은 한번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며 현재 미국에서 18세 이상에게 접종이 허가되어 있다. 또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접종으로도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미국에서 50명이 약센 백신을 맞고 혈전 상태가 확인됐고 이 중 6명이 사망 것으로 집계 됐다.
 
미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백신 10만도스 당 1건으로 혈전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주로 30~49세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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