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여대생, '미스 아메리카'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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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여대생, '미스 아메리카' 대회 우승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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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한국계 미국인 여대생이 '미스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계 3세 미국인인 에마 브로일스(20) 씨는 17일(현지시간) 열린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미국의 각 주를 대표해서 나온 참가자들을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그는 "미스 아메리카가 되리라고 생각도 못 했다"며 감격했다.

이어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우리 가족, 특히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조부모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가족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미국이 분열을 겪는 시기에 열린 마음과 공감, 포용력을 증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브로일스 씨는 현재 애리조나 주립대를 재학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통해 그는 장학금 10만 달러를 받았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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