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출생, 중국 최고령 135세 할머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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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출생, 중국 최고령 135세 할머니 별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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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 최고령, 비공인 세계 최고령자인 135세 할머니가 별세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신장위구르자치구 주민이자 위구르족인 알리미한 세이티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고인은 중국 청나라 시대 1886년 6월 25일에 출생, 무려 3세기에 걸쳐 살았다. 

2013년 중국 정부가 그를 최고령자로 공인했지만, 청나라 때 태어난 출생 기록을 확인할 수 없어 기네스 공인은 받지 못했다.

그는 30년 전 100세에 암 판정을 받았지만 1년 만에 완치했다. 손자 쿠르반 누르씨는 "할머니가 집에서 평온하게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그가 생전 단순하고 규칙적인 일과를 보냈고 이웃과 수다 떨기, 마당에서 햇볕 쬐기 등을 좋아했다고 보도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중국에서 유명한 장수 지역으로 그가 살았던 신장의 코무세릭 마을은 90명 이상 노인이 40명이나 존재한다.

한편 기네스 공인 세계 최고령자는 1997년 122세의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의 장 루이즈 칼멘트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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