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의당,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택적 모병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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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의당,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택적 모병제' 비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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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병제 없는 모병제 공약'에 빗대며 "청년 우롱"이라 비판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청년정의당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23일 발표한 '선택적 모병제' 공약을 '모병제 없는 모병제 공약'에 빗대며 "청년 우롱"이라 비판했다. 

청년정의당 강민진 상임선대위원장은 24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택적 모병제'에 대해 '모병제 없는 모병제 공약'에 빗대며 "청년 우롱"이라 비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청년정의당 강민진 상임선대위원장은 24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택적 모병제'에 대해 '모병제 없는 모병제 공약'에 빗대며 "청년 우롱"이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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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진 청년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4일 논평을 내어 이 후보의 '선택적 모병제'에 대해 "이름은 '모병제'를 달았지만 내용을 살펴보니 '징집병'이 될지 '모병'이 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내용이었다"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군대는 가야 하는 건 디폴트값인데 징병으로 갈지 모병으로 갈지 선택해주겠다는 건 모병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선택적 모병제' 공약에는 언제 모병제로 가겠다는 것인지 로드맵이 없다고 비판했다. 현행 징병제를 한순간에 모병제로 전환할 수는 없는데 이 후보의 공약에는 온전한 모병제로의 전환 시기가 제시되지 않고 있다는 것.

강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님, 언제 모병제로 전환할지 로드맵도 없이 모병제라는 이름을 달았을 뿐 실상의 내용은 모병제와는 거리가 먼 공약을 내면서 모병제 공약이라 우기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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