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주둔하던 러시아 병력의 일부에 대한 철수 조치가 이루어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남부 지구 부대원 1만 여명이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지역의 주둔 병력은 여전히 10만 명 수준으로 침공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러한 조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내달 중 나토 러시아 위원회 회의 소집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이루어졌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최근 국박붕 확대 간부회의에서 "나토가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미국의 글로벌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전개하는 것은 명백한 안보 위협"이라고 이야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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