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청년세대와 공감하는 자세로 새로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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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청년세대와 공감하는 자세로 새로 시작하겠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1.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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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청년 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을 자인한다며 청년세대와 공감하는 자세로 새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솔직하게 인정한다. 제가 2030의 마음을 세심히 읽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새시대준비위의 신지예 부위원장이 사퇴한 것 관련 "애초에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라며 특히 젠더 문제는 세대에 따라 시각이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기성세대에 치우친 판단으로 청년 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을 자인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대통령은 사회갈등을 증폭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고 치유해야 한다. 그것이 정권교체를 위해 제가 대선후보로 나선 큰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 기성세대가 잘 모르는 것은 인정하고, 청년세대와 공감하는 자세로 새로 시작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처음 국민꼐서 기대했던 윤석열다운 모습으로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기위해 선거대책위원회 전면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을 기점으로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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