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억원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파주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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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억원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파주서 체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1.0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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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찰은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후 8시께부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피의자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영장을 집행했다며 압수영장 집행 중 건물 내 다른 호실에 은신하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해 오후 9시 10분께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를 체포하고 강서경찰서로 호송, 조사를 진행하고 피해 금품 등 회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달 3일 공시했다.

횡령 액수는 1880억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천47억원의 91.81%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는 상장사 발생 횡령 사건 중 역대 최고액으로 추정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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