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포스코 목표가 50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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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포스코 목표가 50만원 제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1.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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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포스코는 유가증권시장에서 0.16% 오른 30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 시총은 26조5920억원으로 카카오뱅크를 4582억원 차이로 앞질렀다.

포스코가 시총 10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당시 기아에 밀리며 지속적으로 부진한 주가를 보여왔다.

그러나 올 들어 주가가 11% 뛰었다. 저평가된 경기민감주인데다가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회사 측이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정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최근 포스코는 자사주 1160만 주 중 일부를 연내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내년부터 주당 배당을 최소 1만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포스코 목표주가는 45만원 수준으로 아직 50%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경기 둔화로 이익 모멘텀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과거 대비 이익 규모가 커졌고,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상태라며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회사가 밝힌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하나금투는 목표주가 50만원을 제시하며 "지난해 3분기 사상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이 올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 피크아웃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 0.5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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