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인 축구 선수 손흥민 선수가 부상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손 씨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7~8차전을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지난 7일(한국시간)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사실을 전했다.
손 씨는 지난 6일 첼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교체된 이력이 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일단 검사를 받았고, 이제 의사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 A매치 기간(1월 24∼2월 2일) 전까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채로 주중과 주말 5경기를 연속으로 치러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만일 손흥민의 회복이 늦어질경우 이는 한국 대표팀에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7일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르고, 이어 다음달 1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시리아와 8차전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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