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가수 아이유 씨가 골든디스크에서 세 번째 디지털 음원 대상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아이유 씨는 'Celebrity'로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유 씨는 정량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가온차트 기준 작년 12월 중순까지 집계한 누적 종합 디지털 지수에서 무려 8억 5000만점대를 기록했다.
또한 아이유 씨는 누적과 월간 디지털 지수에서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전문가 심사위원 50인이 주관식으로 작성한 대상 문항에선 22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아이유 씨는 "10년 동안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제대로 해내지 못했던 순간도 많이 있었다. 근데 항상 넘어지는 건 '나' 때문이었고, 일어섰던 건 '남' 덕분이었던 거 같더라"라고 이야기하며 "아직 부족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사람이지만 앞으로도 많이 미워하고 또 많이 사랑해 달라. 그게 다 제 동력이다. 10년 또 잘 부탁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