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유망전시회 임대료 30%감면… 우수전시회 면적 고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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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인천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 전시회 지원체계가 강화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전시회 성장단계별(Lifecycle)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시산업 회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전시회 인큐베이팅을 통한 브랜드 전시 성장기반 마련 ▲미래 신산업 전략 전시 발굴 및 육성 목적으로 추진하며 신규전시회-유망전시회-우수전시회 3단계 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
신규전시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이력이 없는 산업재, 소비재, 정부 전시회로 2년 간 임대료 감면(30%)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도 병행된다.
유망전시회는 신규전시회 개최 후 성과 평가를 통해 2년 간 추가로 임대료 감면(30%)을 지원하며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우수전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우수전시회는 2010년부터 지속되는 대표 지원 사업으로 개최 면적에 따라 전시장 임차료, 국내외 홍보비, 국내외 업체 및 바이어 유치비 등 최대 6000만원의 지원금을 5년 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전시마케팅팀 김지안 팀장은 "주최자 지원제도의 중장기 전환을 통한 송도컨벤시아 대표 전시 육성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며 "이번 개최지원사업을 통해 전시업계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인천 MICE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년도 신규·우수전시회 지원사업에 관한 제출서류 다운로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도컨벤시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궁금한 사항은 송도컨벤시아 전시마케팅팀(☎ 032-210-1023)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