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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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압수수색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1.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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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찰은 회사 자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 사건 관련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후 1시부터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진술 여부 및 횡령 과정을 확인하기위해 재무팀 관련 자료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서 회장실은 제외됐다.

이씨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 담당 업무를 맡았으며, 잔액 증명서를 위조하고 공적 자금을 개인 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회사 자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공범 존재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윗선 지시'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최근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 회사 관계자 등 5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며 공모 가능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한 시민단체는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과 엄태관 대표이사를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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