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9구급대 신고건수 241만854건... 과거 5년 평균치 225만9024건보다 15만건 넘게 증가
최춘식 "백신이 코로나 감염예방 효과가 없다는 것과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다는 것 동시에 방증"
최춘식 "백신이 코로나 감염예방 효과가 없다는 것과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다는 것 동시에 방증"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백신접종 뒤 119 신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정위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은 20일 국내 코로나19 백신을 첫 접종한 지난해의 119구급대 신고 건수가 과거 5년 평균치보다 15만건이나 늘었다고 밝혔다.
최춘식 의원이 소방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9구급대 신고 건수는 241만854건으로 과거 5년(2016~2020년) 간 평균 신고 건수인 225만9024건보다 15만건 넘게 증가했다.
특히 월별로 보면 지난해 1월(16만6736건)은 과거 5년 평균 신고 건수(18만380건)보다 적었지만 지난해 2월 26일 백신이 국내에서 첫 접종되면서부터 지속적으로 119구급대 신고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최춘식 의원은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백신을 접종할수록 119신고건수가 감소해야 하는데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119신고건수도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백신이 코로나 감염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것과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다는 것을 동시에 방증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