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씨, 교통사고 현장서 심폐소생술로 위급환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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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씨, 교통사고 현장서 심폐소생술로 위급환자 도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1.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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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씨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를 취했다는 미담이 알려졌다.

21일 오후 임 씨는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사고는 한 승합차가 차량 여러 대를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받인 발생했으며 임 씨는 사고 차량으로 향했다.

그는 사고 차량의 조수석에 탄 여성이 정신을 잃은 남성 운전자를 깨우는 모습을 확인하고 119에 최초 신고를 했다. 그 후 임 씨는 함께 있던 소속사 관계자가 119에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는 동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도하고 환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담요를 덮어주었다.

해당 조치 후 남성 운전자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언론에 의해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보도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임 씨는 환자가 의식을 찾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가 아닌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 씨는 지난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고,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진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8일 열린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도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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