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제재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푸틴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제재하는 것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후폭풍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머지않아 8500명의 미군 중 일부가 이동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군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10만명이 넘는 러시아군을 배치하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 간 극심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데, 미국이 러시아를 향해 경제 제재와 군사대응 까지 경고하고 있다.
한편 미 국방장관은 전일 미군 8500명에 대해 유럽 배치 대비 명령을 내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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