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일 6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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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일 6만명 넘어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1.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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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NHK에 따르면 일본 코로나19 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 거센 확산세로 도쿄는 확진자99%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날 NHK에 따르면 오후 7시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26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2일 역대 최다인 5만4560명보다 8052명 더 많은 수치이다.

지난달 25일 일본 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320명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한달 새 무서운 확산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 이다.

코로나19의 변이 오미크론이 감염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 확진자 폭증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도쿄도의 경우 지난 24일까지 1주일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자 99%가 오미크론 변이로 의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는 비상 대책의 일종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홋카이도 등 18개 도부현에 추가 적용키로 했다.

기존의 도쿄도 등 16개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하면 중점 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은 34개로 늘어나고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약 72%가 비상 상황을 선포하는 것이다.

중점 조치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방역 대책인 긴급사태에 상응하는 대응책이다.

이에 따라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 단축이 실시된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2.1%로 집계됐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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