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선수였던 이봉주 씨가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근황을 전한다.
각종 세계 대회에서 상위권을 석권한 이봉주 씨는 작년 2020년부터 원인불명의 통증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 판정을 받으며 갑작스러운 시련에 부딪히게 됐다.
지난해 3월 '마이웨이'에서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투병 생활을 공개해 시청자와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그를 약 1년 만에 다시 만나보게된다.
지난 6월 수술 이후 힘든 재활 치료를 이어온 이봉주 씨는 최근 눈에 띄게 병세가 호전된 모습 보여준다.
그는 이렇게 기적을 만들 수 있던 건 "끊임없는 통증과 싸우며 이어 온 재활 치료와 홈 주치의이자 잔소리꾼 아내 덕분"이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 씨는 "마사지부터 교정 치료까지 완벽한 홈케어를 선보이는 아내가 있었기에 막막했던 재활 치료를 버틸 수 있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또한 이봉주 씨가 입양해 한 가족이 된 처조카와의 일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이봉주는 안타까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처조카에게 새로운 보호자가 되어주고자 입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쉬운 결정은 결코 아니었으나 이 씨는 입양에 대해 "그 선택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씨의 이야기는 오늘(30일) 저녁 7시 40분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