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46%, 부정평가는 48.5%로 조사됐다.
이는 1987년 이후 역대 대통령의 임기 5년차 4분기 국정지지율 중 최고치인데, 대부분 20%대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조사한 결과,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12월에 비해 5.8% 포인트 늘었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 포인트 줄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37.2%)나 민주당 지지율(36.7%)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긍정평가 45.5%, 부정평가50.3%, 여성은 긍정 46.6%, 부정 46.7%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12월과 비교 시 여성의 부정평가가 55.1%에서 46.7%로 줄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30대의 긍정평가가 각각 37.7%, 48.9%로 12월 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공정 이슈 관련 청년층의 부정적 여론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60세 이상에서는 부정평가가 57.7%로 가장 높았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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