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잘할 것' 49.2% - '잘하지 못할 것'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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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잘할 것' 49.2% - '잘하지 못할 것' 45.6%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3.2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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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1주일 만에 긍정평가 3.5%포인트 줄어들어
긍정평가, 영남·호남·충청·인천경기·20~30세대서 내리고 서울에선 증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긍정평가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긍정평가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전망은 49.2%로 조사됐다. 

반면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45.6%였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지난 14~18일 만 18세 이상 국민 2521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8.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한 2022년 3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먼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 후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평가한 결과 '잘할 것이다'라는 긍정적 전망은 지난 3월 2주차 대비 3.5%포인트 낮아진 49.2%로로 집계됐다.

윤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부정적 전망은 45.6%로 4.4%포인트 높아졌다. 

나머지 5.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권역별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15.1%p↓, 67.3%→52.2%), 광주·전라(10.1%p↓, 36.6%→26.5%), 대전·세종·충청(3.7%p↓, 56.6%→52.9%), 대구·경북(1.7%p↓, 67.1%→65.4%), 인천·경기(1.5%p↓, 48.0%→46.5%)에서 줄었고 서울(3.2%p↑, 48.0%→51.2%)에선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20대(10.0%p↓, 51.5%→41.5%), 70대 이상(8.1%p↓, 77.7%→69.6%), 30대(2.9%p↓, 43.3%→40.4%) 등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감소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73.8%는 긍정평가했고 진보층에서는 73.5%가 부정평가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49.2%, 부정평가 46.5%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 3월 2주차 대비 4.6%포인트 높아진 42.7%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6%포인트 낮아진 54.2%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3.2%는 '잘 모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1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자료=리얼미터) copyright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1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40.7%로 두 거대 정당의 지지율이 1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다음으로 국민의당 6.6%, 정의당 2.9%, 기본소득당 1.0%, 시대전환 0.6% 순이었고 기타정당 1.1%, 무당층은 5.9%로 집계됐다.

3월 2주차 대비 민주당은 5.7%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5%포인트 내렸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1.2%포인트,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의 새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3월 20일 발표)과 관련한 여론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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