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아시아 최대 규모 디즈니랜드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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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아시아 최대 규모 디즈니랜드 유치하겠다"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03.23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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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찾아...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인천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이행돼야"
이를 통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만들고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겠다는 포부 밝혀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찾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안상수 선거캠프)copyright 데일리중앙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찾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안상수 선거캠프)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둘러보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친환경 ESG 디즈니랜드 유치를 공약했다.

안상수 예비후보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따른 구체적 대안을 가지고 있다"며 "2025년 사용 종료하고 종료 및 예정 부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친환경 ESG 디즈니랜드 및 고급리조트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만들고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인천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대안으로 관련인들과 긍정적 논의 및 합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천시장 재임 당시 8년간 추진력을 발휘해 대규모 사업을 하며 바다 위에 송도를 세우고 인천대교를 건설하는 등 인천을 개발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 종료 즉시 약 120만평에 디즈니랜드 및 고급리조트를 유치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디즈니랜드 유치 파급효과로 인천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와 함께 ESG-MICE 인천, 다이나믹 인천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현재 아시아 지역의 디즈니랜드는 일본 도쿄, 홍콩, 중국 상하이에 있다. 안 예비후보는 이들보다 더 큰 규모의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홍콩-상하이-도쿄 '디즈니랜드 연계 크루즈관광' 사업 추진 ▲영종~청라 제3연육교와 시너지 효과로 최다 글로벌 관광객 유치 ▲글로벌 관광객 유치로 인한 인천의 모든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예비후보는 "저는 세계 최초 ESG행정을 도입해 송도·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 도시 개발을 했던 경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ESG 테마파크로 만들겠다"며 "해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 디즈니랜드 유치 사업비 충당과 관련해 "저는 '민자유치의 달인'으로 불렸던 경험으로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 예비후보는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30년이라는 긴 시간 고통을 참아 온 인천시민과의 약속이며 반드시 2025년에 종료돼야 한다"라며 "대책 하나 없이 시민들을 희망 고문하고 눈속임하는 자들에게 분노를 표한다"고 했다.

특히 "현재 박남춘 인천시장과 서울, 경기 그 어느 곳에서도 대책을 내놓지 않고 내전보살(內殿菩薩)하고 있다"며 "일차적으로는 박남춘 시장의 이러한 미온적이고 무책임한 행태에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고 서울, 경기에서 대책을 내지 않는 것도 비판받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 인천, 서울, 경기 지역 지방선거에서는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책임감 있는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며 "저 안상수는 무책임한 행태를 박살내고 윤석열 정부와 협치를 이뤄 반드시 인천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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