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가수 개리 씨가 음악그룹 리쌍의 복귀설에 대해 단호한 반박입장을 내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개리 씨는 2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실무근, 해체됨'이라는 짧은 글귀를 적어 공개했다. 이는 최근 리쌍의 복귀설에 따른 입장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리쌍의 20주년 복귀설은 같은 멤버였던 길 씨가 SNS에 근황을 알리면서 시작되었다.
길은 지난달 7일 인스타그램에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다. 참 시간이 빠르다"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기분 좋게 뭐든 시작해보려 노력 중"이라 적었다.
이 메시지를 두고 리쌍 20주년을 맞아 개리와 길이 10년 만에 재결합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리쌍의 시계는 2012년 이후 멈춰져 있다.
개리 씨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고정 멤버로 활동했고, 아들과 함께 육아 예능 프로그럄에 출연하기도 했다.
반면 길은 수차례 음주운전 전력 때문에 복귀 시도마다 대중의 거센 반발과 지탄을 맞이해야 했다.
한편, 개리의 이번 입장으로 리쌍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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