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국회부의장, 아르헨티나·칠레 공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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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국회부의장, 아르헨티나·칠레 공식 방문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3.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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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및 칠레 수교 60주년 맞아 의회 간 협력 확대 방안 모색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11일 일정으로 아르헨티나·칠레를 공식 순방한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11일 일정으로 아르헨티나·칠레를 공식 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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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11일 간의 남미 주요국 순방길에 오른다.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는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공식 방문하는 김 부의장은 자원개발, 수소 생산 및 남극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 기업의 남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 외교를 전개할 예정이다.

김 부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아르헨티나의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 하원의장, 클라우디아 레데스마(Claudia Ledesma) 상원 임시의장을 만나 의회 간 외교 현안을 논의한다.

또 칠레에서는 알바로 엘리살데(Alvaro Elizalde) 하원의장, 이반 알베르토(Ivan Alberto) 상원의장, 안토니아 우레홀라(Antonia Urrejola) 외교장관을 만나 두 나라의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부의장은 아르헨티나와 칠레 의회 의장들과 만나 의회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비롯해 △전략자원 협력 강화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신시장 진출 지원 △한국의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 개시 등 두 나라 간 주요 관심 사안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또 김 부의장은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한인회와 한인 의류상가를 방문하고 격려할 예정이다.아르헨티나에는 약 3만 명의 한인들이 우리 교민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칠레에서는 현대건설이 건설 중인 차카오 교량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현대건설 관계자, 한인 및 지상사 대표들과 간담을 통해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김상희 부의장을 방문단 대표로 민주당 정춘숙·백혜련·문진석 의원, 국민의힘 김희권 의원이 동행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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