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추자현 출연..."지민이랑 밤새 통화하면서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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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추자현 출연..."지민이랑 밤새 통화하면서 울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4.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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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추자현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추자현 은 무려 10년 만의 한국 드라마 복귀에 도망치고 싶었던 심정을 고백했다. 

추자현은 특히 동료 배우인 한지민 씨와 한효주에 대해 "지민이랑 밤새 통화하면서 울었어. 지민이랑 효주는 작품도 많이 하고 그럴 때 정말 나를 너무 많이 잡아줬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본인들이 못 했던 걸 얘기해줘. 그게 내 자존감을 올려주는 거야. 나이는 나보다 어린데 되게 언니들 같다. 애들이 응원해주는데 내가 더 잘해야지"라며 울컥했다.

이날 강호동 씨는 추자현 씨와의 20년 만의 재회를 반가워했다. 추자현 씨는 신인 때 'X맨'에 나갔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추자현은 "가수, 개그맨 분들은 예능이 익숙한데 배우 분들은 떨린단 말이야. 그때 호동이가 굉장히 날아다닐 때. 신인들은 기죽어있을 때. 나는 그런 호동이가 멋있어 보였던 거 같아. 열심히 하니까. 내가 정말 열심히 했어"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당시 강호동 씨가 '되게 열심히 한다'고 했다며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유재석이라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그 한마디 때문에 20년 만에 만났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에 시청자 들과 만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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