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한덕수·이창용·추경호 등 공직 후보자의 각종 의혹 철저한 검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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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한덕수·이창용·추경호 등 공직 후보자의 각종 의혹 철저한 검증 촉구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04.0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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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인사검증을 철저히 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정부 내각 인선 되돌아봐야
경실련,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8일 한덕수 전 총리 등 공직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해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copyright 데일리중앙
경실련,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8일 한덕수 전 총리 등 공직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해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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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경실련,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 등은 8일 한덕수·이창용·추경호 등 공직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해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장에 대해 김앤장 고문 당시 역할, 론스타 ISDS 증인 관련 의혹을 소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S-Oil 사외이사 재임, 외국 회사 월세 임대 관련 이해상충 논란도 소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역시 론스타와의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금융위 부위원장 재직 때 론스타 산업자본 보고 묵살 관련 의혹을 소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및 ISDS 제기 등 모든 과정에 깊숙하게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재경부 은행제도과장, 금융위 부위원장, 국무조정실장 재직 당시 론스타 처리 관련 의혹을 소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국회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이들 후보자 또는 내정자의 자격을 철저히 검증하고 ▷윤석열 당선인은 새정부 내각 인선이 본인이 천명했던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것을 촉구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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