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에이핑크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에이핑크가 이달 19일 데뷔 11주년 기념 팬송 음원발매 일정을 기점으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등 5인으로 팀을 재편해 그룹 활동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IST엔터테인먼트는 "멤버 6명 전원과 두 소속사가 직접 만나 그룹 활동 전반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며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손나은 씨는 배우 활동에 힘을 쏟고자 IST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작년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손 씨도 직접 공식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손 씨는"에이핑크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이제는 저도 또 한 명의 판다(팬덤명)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저의 10대, 20대를 가장 눈부시게 만들어 준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준 모든 분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