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일 "산모와 아기부터 행복한 동작을 만들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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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일 "산모와 아기부터 행복한 동작을 만들어내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4.15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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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에 '구립 동작 다둥이 행복 공공산후조리원' 설립하는 등의 제3호 공약 발표
당선 즉시 중장기계획 따라 조례제정 및 연구용역, 건립계획 세워 소요예산 마련 방침
허영일 민주당 동작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산모와 아기부터 행복한 동작을 만들어내겠다"며 사당동에 '구립 동작 다둥이 행복 공공산후조리원' 설립하는 내용의 제3호 공약을 발표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허영일 민주당 동작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산모와 아기부터 행복한 동작을 만들어내겠다"며 사당동에 '구립 동작 다둥이 행복 공공산후조리원' 설립하는 내용의 제3호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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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허영일 민주당 동작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동작구에 부족한 '구립 동작 다둥이 행복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산모와 아기부터 행복한 동작을 만들어내겠다"며 제3호 공약을 발표했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과 문재인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의 국정운영으로 실력을 입증받은 허 예비후보는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디지
털혁신 대변인을 지냈다.

허영일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사당동에 '구립 동작 다둥이 행복 공공산후조리원' 설립하는 내용의 제3호 공약을 발표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허 예비후보는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우리나라 여성의 결혼·출산 시기가 갈수록 늦어지고 있으며 산모의 75,.1%가 산후조리원을 통해 출산 직후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동작구의 산모 평균 연령은 34.2세로 전국 평균 연령 33.1세보다 높으며 전국 기초단체 중 7위로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동작구에는 현재 산후조리원이 2개소만 운영 중이다. 이는 서울시 평균 5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허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 대안 마련에 즉각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서울시 평균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동작구에 '구립 동작 다둥이 행복 공공산후조리원'을 늘려나가고 ▷신축과 기존 유휴 시설을 리모델링 방식 등을 함께 검토해 신속하게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 운영하도록 하는 한편 ▷둘째 이상 출산하신 산모에게는 감면 혜택 등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당동에 '구립 동작 다둥이 행복 공공산후조리원'을 우선 설립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확대해 나겠다고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산모의 대부분은 민간에서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비용 또한 2주 기준 평균 274만원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당위성을 말했다,

기초자치단체장의 결심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시급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허영일 예비후보는 "동작구에는 매년 2000명 이상의 아기가 태어나는데 산모와 아기부터 행복해야 행복한 동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선되는대로 바로 추진해 동작구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선되면 즉시 중장기 계획(2022~2026년)에 따라 조례 제정 및 연구용역, 실시설계 및 건립 계획을 세워 소요예산(90억원)과 재원조달 방안(국비 30%+구비 70%)을 마련할 방침이다.

허 예비후보는 "동작구청장에 당선되는대로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해 나가며 재원조달 방안으로 그간의 국회와 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국비와 시비까지 충분히 확보해 내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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