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가수 박효신 씨가 소속사와의 법적분쟁에 휘말렸다.
박효신 씨는 은 최근 팬 커뮤니티 소울트리 게시판에 "전부터 조금씩 미뤄져 오던 정산금은 콘서트 정산금까지 더해져 받을 수 없었고 지난 3년간은 음원 수익금과 전속계약금도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최대한 원만하게 상황을 해결하고자 참고 또 참으며 많은 노력을 했지만 기다림의 시간만 반복되고 길어질 뿐이었다. 결국 지금의 소속사와는 더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적었다.
이어서 그는 "또 다시 이런 일에 놓인 내 자신이 너무나 밉고 원망스러워 어쩌면 모든걸 다 내려놓고 여러분 앞에 설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철없고 바보같은 생각에 온종일 갇혀 지내기도 했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앨범으로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아직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어 뮤지컬에서 먼저 만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효신 씨는 뮤지컬 '웃는 남자' 출연을 확정하고, 4년만에 복귀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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