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박탐희,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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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박탐희,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 공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4.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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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의 게스트로 배우 박탐희 씨가 출연하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탐희 씨는 MC 허영만과 함께 가평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즐겼다. 허영만은 갈낙탕을 함께 먹은 후 박 씨에게 "결혼한지 몇 년 됐느냐"고 물었다.

박 씨는 "2008년에 결혼했다. 4개월만에 결혼했다"며 결혼 15년차임을 밝혔다. 박탐희 씨는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처음에 박탐희 씨는 사업가라 결혼을 안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서 그는 "아버지가 자개장 사업을 했었는데, 완전히 집안이 기울었다"며 "갑자기 이사를 갔는데 밑이 보이는 화장실이었다. (나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그 시간이 힘들었다는 기억은 없는데, 언니들이 딱 사춘기 때여서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서 첫 번째 안 되는 조건이 막연하게 사업가였던 것 같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박탐희 씨는 처음 소개팅에서 만난 남편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소개팅에 나오면 없는 말도 지어서 하고 있어 보이려고 하는데, (남편은) '직원이 40명 있는데, 다음달 나갈 월급이 없다'고 하더라. 나는 그 말 듣고 '이 사람, 뭐지?' 했다. 너무 재밌는 거다.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나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야기를 듣던 허영만이 "그렇게 생각하는 자체가 박탐희씨가 이미 (남편에게) 빠진 것"이라고 하자, 박탐희는 "솔직히 빠질 외모는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시청자 들과 만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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