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 국회의원직 사퇴 "대구 재건 전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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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국회의원직 사퇴 "대구 재건 전력 다할 것"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4.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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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5선 홍준표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당의 요청을 받아 들여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돌아보면 96년 4월 15대 총선에 당선, 등원하여 만 26년간 여의도 정치를 해온 이래 국회 최고참이 되어 나랏 일을 보아 왔다며 회한도 많고 유감도 많았던 여의도 정치를 막상 떠난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 되네요"라고 남겼다.

그는 "앞으로 시정을 맡게 되면 대구 재건에만 전력을 다하겠다며 파워풀 대구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2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홍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가 경쟁한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홍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홍 의원은 당일 보도자료를 내고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여준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달려온 김재원· 유영하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남은 기간 대구의 50년 미래를 설계할 대구 3대 구상·7대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체인지 대구 파워풀 대구를 그려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들과 국민의힘 전 당원들의 힘을 모아 원팀이 돼 본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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