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는 역사강사 설민석 씨가 복귀 소식을 알렸다.
설민석 씨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역사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설 씨의 이번 방송 복귀는 지난 2020년 12월 논문 표절으로 논란으로 인한 하차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당시 설민석 씨는 과거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가 표절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설민석 씨는 당시 SNS에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고 사과한 바 있다.
방송 하차 이후에도 설민석 씨가 집필한 어린이 학습만화책은 누적 판매 600만 부를 달성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또한 초등 역사 콘텐츠 앱 '설쌤' 역시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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