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지난 3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세계식량가격이 지난달에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계식량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식탁 물가' 여전히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59.7)보다 0.8% 하락한 158.5포인트를 나타냈다.
작년 12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 3월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나 4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편, FAO는 1996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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