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마이너리그 재활등판 4이닝 5실점...부상 회복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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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이너리그 재활등판 4이닝 5실점...부상 회복은 확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5.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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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류현진 씨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전 등판에 나섰다.

지난 4월17일 오클랜드전 등판 뒤 왼쪽 팔뚝 통증으로 이튿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 씨는 3주 만에 실전을 치르게 되었다. 

류현진 씨는 8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탬파베이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를 맞고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류 씨는 부상 전 나섰던 2경기에서도 총 7.1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 2개에 2루타 4개를 맞는 등 장타가 급증했었다. 이날 재활 뒤 첫 실전 등판에서는 2·4회를 삼자범퇴로 끝내면서 투구 수를 74개로 잘 조절췄으나 5안타를 내주고 그 중 3개를 장타로 허용하면서 불안감은 남겨뒀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던지고 싶은 모든 구종을 던졌다. 몸 상태도 좋다"고 밝혔다.

보통 부상 뒤 재활을 거친 선발 투수는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한 차례 정도 거친 뒤 이상 없으면 빅리그로 복귀한다. 류현진도 이날 일단 부상 회복은 확인했으나 바로 빅리그 복귀 일정을 잡을지, 재활 등판을 한 번 더 거칠지 여부는 이날 투구 내용에 대한 토론토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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