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청와대 수석 인선, 영남출신 교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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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청와대 수석 인선, 영남출신 교수모임"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02.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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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은 10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새 정부 청와대 수석 인선에 대해 특정지역 출신 교수모임이라고 혹평했다.
ⓒ 데일리중앙
대통합민주신당은 10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청와대 수석 인선에 대해 "전체적으로 '영남 출신의 서울지역 교수 모임'같다"고 혹평했다.

우상호 통합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지나치게 영남 일색으로 수석비서관을 구성한 것은 지역을 안배해온 관행을 완전히 배제한 인사로, 최근 20년간 가장 지역색을 노골화한 인사"라며 이렇게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대학교수 출신이 이번 인선에 집중 포함된 것에 대해 "학식과 경륜을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사로 이해한다고 할지라도, 지나치게 국정이 아마추어적으로 운영되어 인수위에서 한 것처럼 설익은 정책들이 남발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총무실의 정책조정 기능을 청와대로 완전히 회수한 이번 정부조직개편의 성격상,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정책조정 기능이 매우 중요한데 이렇게 특정지역 출신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진영으로 부처 간의 다양한 이해나 이해집단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도 든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또 일부 수석 내정자에 대해서는 자질과 식견을 믿을 수 없어 불안하다고 비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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