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후보 "강서를 명실상부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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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후보 "강서를 명실상부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5.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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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자리 분야 두 번째 공약 발표... "마곡지구 개발사업 완성하겠다" 약속
마곡지구 개발사업 완성과 스마트기술 접목을 통한 산업혁명 전진기지 조성
김승현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10일 "강서를 명실상부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김승현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10일 "강서를 명실상부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김승현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copyright 데일리중앙
김승현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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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김승현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10일 강서를 명실상부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두 번째 경제·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우선 마곡지구 개발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컨벤션, 호텔, 업무시설 등이 폭넓게 들어설 MICE 복합단지를 구축해 마곡지구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또 "홍보·전망·문화시설이 입주할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 부지를 조속히 개발해 서울식물원과 연계된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현재 설계와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공공·민간 R&D센터에 대해서는 "총 9개소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곡지구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제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도심 전반에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과 무장애·무경사 1인용 이동수단 전용도로를 구축하고 건물 내부에 스마트가든을 대폭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규제 완화를 위한 샌드박스 테스트필드 도입을 추진해 마곡을 미래 신산업이 움트고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골목경제 침체로 근심이 큰 재래시장과 상생하기 위한 방안까지 내놨다. 지역화폐인 강서사랑상품권을 올해 315억원에서 대폭 확대하고 재래시장 특화형 관광상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김승현 후보는 "공용주차장, 공용화장실, 냉방증발장치를 확충해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골목경제 지원을 단기성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 정책으로 이어가기 위해 소상공인 희망적립기금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서울의 마지막 신도시라고 불리는 마곡지구를 완성해 강서구를 명실상부한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곡지구를 미래 신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해 광화문, 강남, 여의도에 버금가는 서울의 4대 업무지구로 발돋움시키겠다는 포부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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