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후보 "민선8기에 '시민연합정부' 구성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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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후보 "민선8기에 '시민연합정부' 구성 추진하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5.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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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사회와 정책협약... 시민사회 "박 후보, 시민들의 염원 정책에 '공감' 표시"
박 후보, 인천시골목상점가연합회 및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도 잇따라 정책협약
더큰e음캠프, 2차 인선 발표···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 상임고문 임명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10일 인천 시민사회와 정책협약을 갖고 "민선8기에 '시민연합정부'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더큰e음캠프)copyright 데일리중앙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10일 인천 시민사회와 정책협약을 갖고 "민선8기에 '시민연합정부'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더큰e음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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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10일 민선 8기에 '시민연합정부'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시민사회와 손을 잡고 '시민연합정부'를 구성해 협치시정에 더욱 힘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박남춘 후보는 이날 더큰e음 캠프 사무실에서 인천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김일회 상임대표와 인천시민의힘 원학운 상임대표는 "시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박남춘 후보에게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고 박 후보는 이에 깊은 이해와 공감을 표시했다"며 "인천시민사회와 박 후보는 호혜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의 요구를 실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후보는 "인천의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의 목소리였다"며 "민선8기에 '시민연합정부' 구성을 추진해 앞으로도 인천을 이루는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 및 소통해 민선 8기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박 후보가 당선 되면 '시민연합정부' 구성을 비롯해 △시민플랫폼 인천시민혁신파크 조성 △인천시민의 문화기본권 확대와 신장 △주치의에 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실천해야 할 14개 분야 28개 정책이 담겨 있다.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10일 또 인천시골목상점가연합회 및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도 잇따라 정책협약을 했다. (사진=더큰e음캠프)copyright 데일리중앙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10일 또 인천시골목상점가연합회 및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도 잇따라 정책협약을 했다. (사진=더큰e음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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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후보는 또 이날 인천시골목상점가연합회와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도 잇따라 정책을 협약했다. 

박 후보는 인천시 골목상점가연합회와 △공정경제 전담부서 확대 및 공정경제 거버넌스 구축 위한 노력 △인천시 자영업 전담 지원 조직 신설 노력 등 6가지 정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행된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정책 협약식에서 박 후보는 △차별없는 반별운영비 지원 노력 △ 교사와 아동 비율 개선 노력 등 5개 정책에 대해 협약했다.

박남춘 후보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생존권 보호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제도 개선 및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보육정책과 관련해서는 "저출산 해결과 미래의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민선 8기에서 보육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큰e음캠프는 지난 9일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를 상임고문으로 임명하는 내용을 담은 '선대위 2차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더큰e음캠프는 앞으로 선대위 추가 인선을 통해 인천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번 6·1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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