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반짝임에 눈부신 5월, 밀양 상동 오색 장미꽃길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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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반짝임에 눈부신 5월, 밀양 상동 오색 장미꽃길 걸어보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5.11 11:08
  • 수정 2022.05.1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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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경관과 꽃길 어우러진 명품 장미길... 나들이객과 연인들에게 '인기 만점'
신안마을 들머리 장미덩굴길에서 밀양강 경치 어우러진 제방길까지 6.6km 오색 꽃길
장미꽃길은 경부선 상동역이 있어 낭만적인 기차여행과 자전거여행 함께 즐길 수 있어
밀양 상동면의 오색 장미꽃길이 5월의 봄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이고 있다. 신안마을 들머리 장미덩굴길에서 밀양강 경치가 어우러진 제방길까지 6.6km 오색 꽃길은 나들이객과 연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 상동면의 오색 장미꽃길이 5월의 봄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이고 있다. 신안마을 들머리 장미덩굴길에서 밀양강 경치가 어우러진 제방길까지 6.6km 오색 꽃길은 나들이객과 연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달콤한 아카시아 향기와 신록의 반짝임에 눈이 부시는 계절 5월, 밀양 상동면의 오색 장미꽃길이 봄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 

상동 명품 장미꽃길은 밀양시도 11호선 경부선 철로 옆 길을 따라 이어진다. 

신안마을 들머리에서 안인교 사이 2km 장미덩굴길을 시작으로 밀양강의 경치가 어우러진 안인제방길과 금호제방길까지 총 6.6km 구간에 이른다.

이처럼 천혜의 자연경관과 꽃길이 어우러진 상동 장미꽃길에는 장미가 오색빛깔로 화사하게 피어 주말이면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특히 상동 장미꽃길은 경부선 상동역이 있어 낭만적인 기차여행과 자전거여행은 물론 시원한 제방길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장미꽃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빼곡히 들어선 장미꽃들 사이로 분홍, 노랑, 다홍, 흰색의 사계장미가 붉은 장미와 조화를 이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장미길 특화 거리를 꾸미기 위해 상동면에서는 올해 제방길 시작 지점에 관광안내도를 설치하고 면소재지 안에 장미조형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장미꽃이 절정을 이룰 5월 14일에는 상동면 체육회 주관으로 체육공원 일대에서 '상동 장미꽃길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가 열려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코믹마임쇼 공연, 밴드공연, 작품전시회(종이일러스트, 목공예, 꽃잎활용 압화작품), 농특산물 판매장, 푸드트럭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5월 21일에는 3721지구 국제로터리클럽 주관으로 장미꽃길 플로깅 행사가 열린다. 플로깅 행사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장미꽃길을 깨끗이 정비하며 내년에 개최될 다양한 행사를 위한 준비를 한다.

신록의 반짝임에 눈이 부시는 5월, 지루하고 단조로웠던 도심생활에서 벗어나 밀양 상동 장미꽃길에서 답답했던 마음을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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