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통합선대위 본격 출범… "제주에서 승리의 폭풍 몰아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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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통합선대위 본격 출범… "제주에서 승리의 폭풍 몰아칠 것"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5.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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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선대위원장에 이재명 상임고문, 상임선대위원장은 윤호중·박지현
오영훈 "한반도 남단에서 시작된 승리 바람이 전국 곳곳을 휘감을 것"
오영훈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왼쪽에서 세 번째)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대위 출범식에서 "제주에서 민주당 승리의 폭풍이 몰아칠 것"이라 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오영훈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왼쪽에서 세 번째)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대위 출범식에서 "제주에서 민주당 승리의 폭풍이 몰아칠 것"이라 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이 6·1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둔 11일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본격 출범시켰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이날 "제주에서부터 민주당 승리의 폭풍이 불어올 것"이라고 선언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당 지도부와 전국 광역 자치단체장 후보 등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는 이재명 상임고문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또 박홍근 원내대표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및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 법정 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오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의 남단 한라에서 민주당 승리의 폭풍을 몰고 오는 민주당의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며 "이번 제주도는 승리의 폭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에서 시작되는 승리의 태풍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넘쳐 흐르면서 민주당이 지켜온 가치, 정의로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새로운 폭풍이 될 것"이라며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승리의 깃발을 올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통합선대위는 후보 중심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각 후보자의 승리를 돕는 지원 유세를 강화하는 활동에 나설 계획이어서 제주 방문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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