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의 유명 테마파크에서 초등학생이 놀이기구를 타다가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8분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테마파크 내 놀이 기구인 슈퍼점프를 타던 A(12)군이 2∼3m 높이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슈퍼점프는 문어발 형태의 놀이기구로, 탑승석이 위아래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고로 A군은 팔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당시 누나와 함께 해당 놀이기구를 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군의 안전바 착용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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