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청와대 수석 인선에 강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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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청와대 수석 인선에 강한 우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8.02.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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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10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청와대 수석 인선에 대해 "전체 8명의 수석비서관 가운데 6명이 교수 출신이라는 점이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이혜연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책 추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청와대 수석비서관 자리에 현장 경험이 부족한 교수 출신이 지나치게 많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은 인수위의 '장밋빛 전망'에 기대감을 갖고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실현 가능성에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불안해 하고 있다"면서 "경제성장 7%, 한반도 대운하 추진, 영어 몰입교육 같은 급조된 정책들을 교수 출신 수석들이 이상에 치우쳐 현실과 동떨어져 추진하면 심각한 사태를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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